캐나다 유학, 유학 후 이민 첫 단계-유학원 선정!

캐나다 유학, 유학 후 이민에 관심생겨서 이제 막 찾아보는 분들께, 제가 알고있는 정보를 나눠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저도 곧 캐나다로 입국해서 유학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유학원을 선정하기 전까지, 어떻게 정보들을 수집했는지 경험자로서 꿀팁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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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유학 이민 박람회 참석해보기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는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유학, 이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박람회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유학, 이민 뿐만 아니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열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 참석하는데 의의를 두는게 아니라,

유학이민 박람회 방문 전 인터넷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갈 지역, 전공, 직업, 영주권 프로세스 등 조금이라도 알고가면 좋습니다.

 

제가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느낀점은

유학원이나 이주공사와 상담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굉장히 기초적이고 피상적인 내용만 소개하는 것 같았어요.

특히나 이주공사들은 굉장히 성의없는 경우가 많았고,

인터넷으로 이주공사나 LMIA, AIP 등의 시세를 알고가서 그런지 터무니없이 비싸면 쳐낼 수 있는 눈이 생기더라고요.

 

유학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유학 후 이민이 목표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간 상태여서 

유학원 부스 상담 시 사스케츄완, 마니토바주에 관심이 있다는 말만 했는데도 

바로 유학원 원장님께 연결해주더라고요.

대부분의 직원들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밴쿠버, 토론토에 대해서만 정보가 많은 듯 했고,

비인기지역(?)들은 경험 많은 관리자분들만 설명할 수 있는 거 같았어요.

덕분에 고급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소중한 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아마 그냥 직원분께 상담했으면 인터넷에서 알 수 있는 정보들만 듣다가 '이거 내가 다 아는건데..'하고 돌아섰을 것 같아요.

(실제로 다른 유학원부스에서는 그랬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내가 캐나다 유학이나 이민에 대해 많이 알고있어야

양질의 질문을 할 수 있고, 양질의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그 유학원이 내가 가는 지역에도 지사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대부분의 유학원들이 밴쿠버나 토론토에는 지사가 있는데, 그 외의 지역에는 없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 저는 알버타주 캘거리에 있는 학교에 지원을 했었는데, 제가 고른 유학원이 캘거리에 지사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 지역에 유학원이 있으면,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직접 찾아갈 수 있어서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유학원을 다시 고르게 된다면, 내가 가는 지역에 지사가 있는지를 고려해볼 것 같아요.

 

3. 대부분의 유학원은 수속비용이 무료입니다.

유학원에서 상담을 하면 아마 이벤트라고 소개하면서 처음에 예치금을 내고,

나중에 학교에 입학하고나면 그 예치금을 돌려주는 방식을 소개할 거예요.

근데 사실 그때만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원래 그런 방식이더라고요.

유학원은 대신 우리가 가는 컬리지로부터 수수료를 받는거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어떤 유학원은 애초에 예치금도 받지 않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유학원에 예치금을 내고 결국 컬리지에 입학하지 않을 경우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유학에 확신이 없는 분들은 예치금을 받지 않는 유학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캐나다 유학의 경우, 유학원을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준비하셔서 출국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 유학원 비용이 따로 드는게 아니니까, 저는 편하게 유학원을 통해서 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 지원하고, 학생비자 받고, 출국하고 이런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유학원 통해서 준비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